안재욱이 심쿵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불렀다.
13일 방송된 KBS 주말극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한 안재욱과 소유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이날 미정(소유진)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상태에게 “나 좋아하냐”고 직구를 날리고, 상태(안재욱)는 어이없어 하며 “도끼병이냐”고 대꾸한다. 이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고, 그때 갑자기 지나가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같이 넘어진다. 상태는 자신에게 밀착한 미정을 보다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는 것에 당황한다.
한동안 진정이 되지 않자 “안대리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심장이 이상해졌다”고 둘러대는 귀여운 모습을 선사했다. 아내가 죽은 후 심장이 고장났다고 생각한 상태. 이날 ‘심쿵’이 미정과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 bonbon@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