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나미와 안일권이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코너 속에 연기일 뿐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보는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오나미와 가상부부로 살고 있는 허경환이 질투를 불러일으킬만한 장면이었다.
오나미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그녀는 예뻤다’ 코너에 안일권, 허민과 함께 출연했다. 오나미는 안일권과 사실적인 커플연기를 보여주며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안일권은 오나미를 구박하면서도 은근슬쩍 돌직구를 날리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특히 둘의 스킨십이 잦은 편인데 이날 방송에서 안일권이 오나미를 뒤에서 껴안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연기지만 안일권과 오나미의 얼굴 사이의 거리가 정말 가까워서 보는 사람도 아찔하게 느낄 정도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