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OST 줄세우기다.
KBS 2TV '태양의 후예' OST들이 음원차트를 강타한 있는 요즘이다.
14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다비치의 '이 사랑'이 1위,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이 2위, 엑소 첸과 펀치가 부른 '에브리타임(Everytime)'이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니뮤직과 네이버뮤직에서는 '유 아 마이 에브리씽'이 1위, '이 사랑'이 2위, 역시 '태양의 후예'의 OST인 윤미래의 '올웨이즈'가 3위에 올랐다.
올레뮤직에서도 '유 아 마이 에브리씽'이 1위, '이 사랑'이 2위를 기록했고 다른 차트들에서도 '태양의 후예'의 압도적인 성적이 눈에 띄고 았다.
해당 OST곡들은 드라마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맞춰 음원차트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송송커플'이라 불리는 송중기와 송혜교, 송송커플 못지 않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구와 김지원의 애잔한 로맨스 장면에 펼쳐져 감정 이입을 높인다.
특히 '태양의 후예' OST의 줄세우기는 쟁쟁한 가수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봄캐럴, 인기 아이돌과 음원강자들의 노래 속에서 거둔 성적이라 가요계를 긴장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OST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