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가 사극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육몽' 애칭에 걸맞은 작품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육성재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제의를 받은 건 맞지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일 뿐이다.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알렸다.
육성재가 제안 받은 캐릭터는 김윤성이다. 조선 시대 매력만점 인물로 원작 웹 소설과 비교하면 육성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육성재가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주인공으로 낙점된 박보검과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지난 설 연휴 때 전파를 탄 MBC '아육대'에서 육성재는 사극 분장을 하고 나와 주몽을 패러디했다. 이때 생긴 별명이 '육몽'. 사극 분장도 잘 어울렸던 까닭에 팬들은 육성재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시대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다. 방랑시인 김삿갓, 남장 여자 홍라온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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