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프로골퍼를 좋아한다. 미모의 여배우들이 프로골퍼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개열애 중인 성유리부터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는 박정아, 최근 결혼한 황정음, 이미 10여년 전에 식을 올린 이요원까지. 모두 프로골퍼와 눈이 맞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뛰어난 운동 신경에 재력까지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외모가 훈훈하고 성격까지 잘 맞는다니 이뤄지지 않으면 이상할 노릇 아닌가.
여배우♥프로골퍼 커플이 또 탄생했다. 걸그룹 주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35)가 주인공. 예비신랑은 연예인 골프모임을 통해 만난 프로골퍼 전상우(33)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2월께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박정아 측은 “진지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에 앞서는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프 선수 겸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지난 2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성유리 역시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중이다.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2015년에는 결혼설이 나돌 만큼 가깝게 지내고 있는 중. 당시 결혼 생각이 아직 없는 것으로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13년 전에 결혼식을 올린 선배 배우 이요원의 남편 박진우 씨 역시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이요원은 지난 2003년 결혼에 골인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배우 왕빛나 역시 지난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3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그룹 쿨 출신 가수 유리 또한 6살 연하 프로골퍼 사재석과 결혼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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