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선희가 영화 ‘동주’ 100만 돌파를 축하했다.
조선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터 촬영할때 동주 100만 넘으면 축하메세지로 올릴려고 찍어두었는데.. (그때가 무려20150923) #100만 넘었네 #동주 때문에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못 샀네~~ #영화의 다양성 #다시 생각하기 #자화상 #자꾸 머리에 맴돌아”이라는 말과 함께 ‘동주’ 100만 돌파를 축하했다.
조선희가 올린 사진은 영화 ‘동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이다. 영화 필름처럼 흑백 사진에 ‘동주’ 배우 강하늘과, ‘몽규’ 배우 박정민이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띤다. 조선희 작가는 얼굴 반쪽만 찍혔지만 그 모습에서도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진다.
2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동주’는 3월 12일 낮 12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조선희 작가는 “#200만 땐 감독님과 인증샷”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동주’의 선전을 응원했다. /sungruon@osen.co.kr
[사진] 조선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