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홍석천과 이연복 셰프가 현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현아가 게스트로 초대돼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현아의 냉장고 속 재료로 홍석천, 정호영, 이연복, 최현석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현아가 요청한 요리는 '10만 돌파 SNS 요리'와 '심장이 쫄깃해지는 젤리 같은 요리'였다.
먼저 정호영과 '버블버블버블밥'으로 오므라이스 같은 요리와 야채 튀김을 만들었다. 홍석천은 젤리와 루, 아이스크림 등을 이용해 디저트 '컵있슈'를 선보였다.
정호영은 지단을 부치던 중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임기응변으로 완성해냈다. 홍석천은 칵테일 잔에 예쁘게 요리를 만들어갔지만 아이스크림이 녹아 기대했던 비주얼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아는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라고 극찬하며 홍석천의 요리를 선택, 홍석천이 18승을 달성했다.
이어 최현석과 이연복이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젤리를 이용한 '젤 맛있돔'을, 이연복은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밀가루 전분을 이용해 젤리 같은 식감으로 만든 면요리 '천하젤면'을 요리했다.
현아는 최현석의 요리를 보고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먼저 보였고 맛을 보더니 "'트러블 메이커'가 생각난다"며 "요리가 섹시한 맛이다"고 극찬했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에 대해 "이것도 섹시하다. 느낌이다. 미쳤다. 진짜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결국 이연복에게 손을 들어줬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