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죽었다"..'비정상회담', G11이 말한 한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3.15 00: 19

'비정상회담'의 G11이 현지에서의 한류 상황을 전했다. 최근 '한류가 죽었다'는 말이 있지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한류가 아직 뜨거웠다.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윤상현이 G11과 '한류 열풍은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나,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토론했다.
브라질의 카를로스는 "브라질에 메로나가 들어온 지 몇 년 됐다. 메로나가 정말 인기가 있다.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국민들이 이 캐릭터가 한국 캐릭터인지 모르지만 뿌까가 인기가 많다. 브라질에서 장난 아니다. 맥도날드에서 뿌까 인형을 주는데 내 조카 맨날 거기가서 장난감 받으려고 한다. 브라질 국민들은 헬로키티보다 뿌카를 더 좋아한다"고 했다.
알베르토는 "나도 프랑스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샘 오취리를 알아봤다. '런닝맨' 때문에 알더라"고 말해 프랑스까지 퍼진 '런닝맨'의 인기를 전했다.
니콜라이는 "한국 아이돌 팬사이트도 있고 커버 댄스까지 추기도 한다. 한류노래를 노르웨이에서 만들기도 한다. 소녀시대의 '라이언 하트'를 노르웨이 사람이 작곡했다. 뮤직비디오는 스웨덴 사람이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프셰므스와브는 "한국어학과에 다들 들어가고 싶어해서 작년에 경쟁률이 6대 1이였다. 한국어학과에 많이 가고 싶어한다"고 폴란드에서의 한류를 전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