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V슈퍼맨')'이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트맨V슈퍼맨'은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9.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귀향'의 11.8%, 3위인 '주토피아'의 9.0%와 큰 차이를 보이는 기록이다.
특히 놀라운 것은 '배트맨V슈퍼맨'의 개봉일이 아직 9일이나 남았다는 점. 물론 29%로 그리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개봉일이 많이 남았다는 걸 감안한다면 '배트맨V슈퍼맨'의 예매율은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덕분에 동시기 개봉작들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워낙 덩치 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 게다가 예매율까지 1위 행진을 시작했으니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배트맨V슈퍼맨'은 역사상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배트맨V슈퍼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