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팝가수 케이티 페리의 관계가 진지해지고 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올랜도 블룸은 케이티 페리를 자신의 친구들은 물론, 부모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하와이에서의 달콤한 휴가를 뒤로 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블룸의 친구들을 만났다"라며 "영국 전역을 누비면서 여행과 지인들을 만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블룸이 페리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소개시켰다.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진지해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고 콘서트장에서 공개적으로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힘을 실은 바 있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3년, 미란다 커와의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했다. 두 사람은 아들 플린을 뒀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2년 존 메이어와 공식 연인 사이로 발전, 몇 번의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온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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