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과거로 돌아가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서 "1983년에 태어난다면 공부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1983년 혹은 2015년 중 언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1983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로 돌아간다면 공부에 매진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정말 미친 듯 공부해보고 싶다. 공부를 해서 뭐가 되고 싶다는 건 없는데 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리고 내가 운동을 좋아했다. 한때 운동선수가 꿈이었던 적이 있다. 그 꿈을 이뤄보고 싶기도 하다. 마침 내가 4살 때 태권도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trio8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