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 중인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새 연속드라마 OST를 통해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스포츠호치는 15일 NTV 수요드라마 ‘히간바나~경시청 수사 일곱 과부’(이하 히간바나)의 주제가 ‘마지막 작별’을 통해 데뷔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비의 가수 JY가 강지영이었다고 보도했다. 강지영이 부른 ‘마지막 작별’은 해당 드라마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오는 16일 정식 발매된다.
‘마지막 작별’은 지난 1월 13일 ‘히간바나’의 첫 방송 이후 크게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를 부른 아티스트는 미공개 상태였다. ‘20대의 국제파 싱어’라는 힌트가 주어지자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각양각색의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뜻하지 않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며 “여배우 지영으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아티스트 JY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JY 하면 다양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여러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달하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이미 신곡의 구상도 시작했으며 작사와 작곡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 작별’은 정식 발매 전임에도 이미 다운로드 2만 건을 돌파했으며, 아이튠스의 ‘팝’ 부문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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