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쌈디와 밴드 장미여관이 ‘슈가맨’에서 붙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결이라 관심이 쏠린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녹화에서 사이먼도미닉, 그레이와 장미여관이 쇼맨으로 나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녹화 당시 힙합레이블 AOMG의 수장 쌈디와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의 등장에 여성 시청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장미여관도 친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김이나는 ‘에헤이(Eh Hey)’, ‘짠해’ 등의 곡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랩을 한 쌈디와 ‘봉숙이’를 프랑스어처럼 들리는 사투리로 노래한 장미여관에게 “언어를 다룰 줄 아는 기술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뿐 아니라 쌈디와 그레이, 장미여관은 각각 쇼맨으로 나선 것은 물론 직접 프로듀싱까지 했다. 쌈디, 그레이와 장미여관의 대결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