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에 앞선 사전행사 역시 후끈했다.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 2016)' 핑크카펫 행사가 화려한 스타들의 참석으로 반짝반짝 빛났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SIA 2016' 핑크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혜진, 올리버 헬덴스, 에프엑스 루나-엠버, 스테파니 리, 이하늬, 샤이니 태민 등 국내외 스타일 아이콘 스타들이 카펫을 밟았다.
관객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이는 배우 이동휘. 그는 "멋을 낸다고 했는데 부족한 것 같다. 좀 더 열심히 해서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MC를 맡은 디자이너 황재근은 "핑크카펫을 빛내줬다. 역시 멋을 안다"고 칭찬했다.
아이코닉 글로벌 프로듀스 상은 유명 뮤지션 올리버 헬덴스가 받았다. 그는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인들은 정말 친절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소녀 팬들은 태민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으로 반겼다. 그를 본 황재근은 "공항패션의 최강자"라는 치켜세웠다. 칭찬을 받은 태민은 "오늘은 깔끔하게 차려 입었다"며 활짝 웃었다.
이들 외에 이이경, 신혜선, 장기용, 이엘, 주우재, 비비안, 수주 등이 나와 핑크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