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보검이 최근 불거진 '꽃보다 청춘' 매너 논란에도 밝은 미소로 팬들을 마주했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SIA 2016' 핑크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박보검이 등장했다. 현장에 있던 소녀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박보검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화답했다. 블랙 셔츠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더블 버튼 슈트를 차려 입은 그는 댄디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았다.
MC 에릭남, 이특, 디자이너 황재근은 박보검에게 "좋아하는 여성의 패션 스타일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박보검은 "여성 스타일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입은 건 뭐든 예뻐 보일 것 같다"고 현명하게 답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