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여심을 저격하는 수상소감으로 역시 대세남다운 매력을 뽐냈다. 송중기는 군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군 생활에 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중기는 15일 서울시 동대문 DDP에서 열린 'SIA 2016'에서 스타일 아이콘 상을 수상한 뒤에 "2015년은 저한테 큰 의미가 있는 한해였다"며 "유시진을 만나서 굉장히 설렜고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중기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며 "저도 여태까지 많은 작품을 거쳤고 군 제대를 하면서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만나게 돼서 기쁘고 지금은 '군함도'라는 영화로 저에게 큰 도전이 되는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드러냈다.송중기는 "저도 사랑하지 말입니다"라고 유시진의 말투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수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예전에는 꽃미남 보다 상남자 좋아했다"며 "군대를 다녀오고 서른이 넘고나서 꽃미남이 더 좋아졌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군 시절은 걱정했던 것보다 큰 휴식시간이었다"라며 "말끔한 재충전의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같은 소속사 멤버인 박보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중기는 "'꽃보다 청춘'에서 박보검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항상 감사하다는 것을 표현하더라 그런 부분은 저도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박보검은 감사함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pps2014@osen.co.kr
[사진] 'SI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