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2016)는 최근 뜨거운 대세 스타들이 총집한 한만큼 입담도 재치가 넘쳤다.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송중기의 훈훈한 칭찬부터 센스 넘치는 이동휘의 수상소감까지 시상식을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SIA 2016’ 시상식이 열렸다. 최근 핫한 대세 스타들이 모두 모인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드래곤, 리이펑, 박보검, 소녀시대, 송승헌, 송중기, 유아인, 이정재, 이하늬, 하지원을 포함한 10명의 스타일 아이콘들과 권율, 김고은, 이동휘, 제시, 그룹 위너, 에프엑스 엠버와 루나, 김유정, 설현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대세 스타들의 아름다운 스타일만큼 빛나는 입담이 돋보였다.
▲ “박보검은 감사의 아이콘이다”(송중기)
- 스타일 아이콘 수상 직후 이하늬와 인터뷰에서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에서도 항상 감사함을 표현한다며 실제로도 그렇다고 칭찬했다.
▲ “멋을 내고 다닐 수 있도록 지원 해준 엄마 카드님 감사”(이동휘)
- 이동휘는 특별상인 어섬 스웨거 상을 수상한 직후 어머니에 대한 감사 인사를 대신해서 재치 있게 엄마 카드님께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 “사랑하는 사람은 뭘 입어도 예쁘다”(박보검)
- 박보검은 인터뷰에서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는 여자가 좋은지에 관한 질문에 박보검다운 올 곧은 대답을 내놓았다.
▲ “어릴 때는 세수도 잘 안했다”(김유정)
- 어섬 틴 상 수상직후 피부관리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다운 솔직함으로 과거에는 세수도 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스타일 놓칠 수 없는 단어”(이정재)
- 평생을 스타일리쉬하게 살아온 이정재는 스타일에 대해서 배우로서 그만의 정의를 내렸다. 이정재는 “나를 어떻게 정확하게 보일 것인가의 문제”라고 스타일을 놓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 “오늘은 아찔하게 입었어요”(하지원)
- 부산 국제 영화제에 이어 'SIA 2016'까지 뛰어난 패션센스를 칭찬받자 의상 콘셉트를 스스로 설명하며 스스로를 칭찬하고 부끄러워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SI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