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다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3만 4,82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다시 뛰어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1만 2,447명.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귀향'은 지난달 24일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해왔다. 그러나 지난 12일 '주토피아'가, 14일 '널 기다리며'가 박스오피스 성적이 반짝 상승하면서 정상의 자리를 잠시 내려놓았다.
하지만 이날 1위로 역주행하면서 '귀향'은 다시 한 번 영화가 가진 힘을 보여줬다.
한편 2위로 한 단계 내려간 '널 기다리며'는 15일 하루 동안 2만 6,355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만 5,381명을 모았고, '주토피아'가 2만 5,1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9만 9,883명이었다. /eujenej@osen.co.kr
[사진] '귀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