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016년 첫 할리우드 작품으로 '미스컨덕트'를 선보인다.
2016년 이병헌의 첫 할리우드 작품이자 할리우드판 '내부자들'로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컨덕트'가 스페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병헌이 직접 영화 '미스컨덕트'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스페셜 메인 예고편은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등장하는 배너를 배경으로 이병헌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병헌은 "'미스컨덕트'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가장 존경하는 배우 중 한 명인 알 파치노와 함께 출연해 너무나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스페셜 메인 예고편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더빙까지 참여하고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극 중 이병헌은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히트맨' 역으로 출연한다. '미스컨덕트'의 스페셜 메인 예고편을 통해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알 파치노), 재력으로 승리를 거래하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안소니 홉킨스), 위험한 소송에 도박을 건 변호사 벤(조쉬 더하멜)과 함께 서로 다른 욕망을 지닌 네 남자의 대결을 암시해 할리우드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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