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 김윤석 등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화이브라더스와 손을 잡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16일 "화이브라더스와 지난 15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브라더스는 중국 영화 배급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영화, 드라마 제작부터 투자배급, 연예인 매니지먼트, 마케팅, 음반 제작, 게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중국 내에서 엔터테인먼트 1위로 손꼽히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화이브라더스 외에 주요투자자로 미국 최대 에이전트그룹인 CAA가 운영하는 EMC펀드와도 아시아 최초로 손을 잡고 국내 엔터기업 최초로 가장 핫한 해외 라인을 구축했다.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강지환, 주원, 김정은, 이동휘, 오현경, 임지연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심엔터테인먼트는 2005년 창립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5명의 배우를 주연급으로 성장 시켰으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ST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 했다.
그리고 지난 해 9월에는 국내 배우매니지먼트 최초로 코스닥에 직상장했으며. 이번 투자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