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가 여성 래퍼의 자존심을 살릴 지 주목된다.
엠넷 '언프리티랩스타2'의 준우승자인 키디비가 지난 15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층 섹시하고 과감해진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공개된 2장의 화보 속에서 키디비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이다. 눈을 가린 남자의 등에 올라타 과감한 포즈로 아찔한 바디라인을 선보이고 있고 비장한 표정으로 톱날을 들고 있는 등 뇌쇄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과시한다.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뛰어난 랩스킬과 순수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인기를 모았던 키디비는 다음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새 싱글 활동의 신호탄으로 이번 화보를 공개하면서, 브랜뉴뮤직 합류 이후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브랜뉴뮤직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 키디비는 노련한 랩 실력은 물론 만만치 않은 송라이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전천후 여성 뮤지션"이라고 전하며 "키디비가 지난 해 회사와 계약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인 만큼 직접 작사는 물론 작곡에 까지 참여했으며, 랩은 물론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키디비의 첫 싱글은 오는 22일 발매된다. / nyc@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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