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신원호 PD가 CJ E&M에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일'한다. 부인해도 반복적으로 'SNS 찌라시'에 등장하는 'FA설', '이적설' 등에 대한 확실한 쐐기다.
CJ E&M의 한 고위관계자는 16일 OSEN에 "나영석 PD와 신원호 PD는 이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까지 기정사실처럼 번진 루머에 대한 그야말로 명쾌한 답변이다. 수십 억 영입설' 등을 비롯해 이미 두 사람이 CJ E&M과 계약기간이 종료됐다거나, 조만간 종료된다는 '설'도 사실이 아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두 사람은 CJ E&M에서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제작에 힘쓸 계획"이라며 "한동안 다른 곳으로 옮길 일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영석 PD 역시 OSEN에 "황당한 이야기다. 주변 지인들도 이를 실제로 믿고 물어봐 더 놀랐다"고 일축한 바 있다. 나 PD는 "사실과 다른 내용 투성이다. 어린가로부터 거액의 영입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들…굉장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다. 난 CJ E&M의 직원이지, FA에 나온 야구선수가 아니다"고 루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나영석 PD는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편을 방송중이며, 중국에서 촬영을 끝마친 '신서유기2' 온라인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88'을 끝내고 차기작을 기획중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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