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의 인기가 뜨겁다. KBS 2TV ‘태양의 후예’로 탄력을 받은 ‘송중기 파워’는 극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2년 개봉했던 영화 ‘늑대소년’이 이벤트성으로 재상영하는 것.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로 뒤늦게 송중기에게 빠져든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되겠다.
CGV 관계자는 16일 OSEN에 “송중기 주연작 영화 ‘늑대소년’이 이번 주 3개의 관에서 이벤트성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CGV 신촌아트레온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터미널관과 천안펜타포트관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상영된다.
‘늑대소년’은 송중기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찍었던 영화. 송중기는 늑대소년으로 분해 박보영과 케미스트리(조합)를 자랑했던 바. 현재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며칠간의 이벤트성 상영이지만, 제대 후 ‘태양의 후예’로 성공적으로 복귀한 송중기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늑대소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