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이혼한 부인, 제니퍼 가너를 언급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엘렌 드제레너스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제니퍼 가너에 대해 "좋은 친구"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렌 드제레너스는 벤 애플렉에게 "제니퍼 가너와 당신은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벤 애플렉은 "맞다"면서 "제니퍼 가너와 나는 정말 좋은 친구이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새 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벤 애플렉은 "아이들이 영화 개봉을 정말 기다려왔다. 내 아들이 촬영 현장에 왔었는데 헨리 카빌을 보면서 '진짜 슈퍼맨인가'라고 혼란스러워하더라. 진짜 귀여웠다"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들이 나한테 '아빠, 진짜 배트맨 집에 가?'라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대답을 해주기도 했었다"며 아들과의 추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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