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돌아온 효민에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효민은 1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솔로 앨범 '스케치(SKETCH)'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스로 "두 번째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듯, 효민은 더블타이틀곡인 '골드(GOLD)'와 '스케치'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시작은 '골드'였다. 서정적인 멜로디인 '골드'를 열창한 효민은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해 솔로 보컬로서의 능력까지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스케치' 무대가 이어졌다. 배우 남궁민과 함께 한, 섹시함 가득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무대에 오른 효민은 그 섹시함을 고스란히 이어가며 완벽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능숙한 퍼포먼스에 몰랐던 효민의 긴장감도 확인할 수 있어서 보는 이들의 귀여운 미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효민은 "굉장히 떨린다.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일이 많은데 혼자 서는 건 확실히 그것보다 긴장되고 부담도 되고 그렇다"며 심경을 전했다.
솔직한 매력도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불거진 강정호 선수와의 열애설 질문에 대해 당당하게 대답을 하며 "그날 연락했다. 서로 하는 일 열심히 하자면서 응원하고 연락을 마무리했다"며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잠깐이나마 시간이 빌 때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가 하면 '스케치' 포인트 안무를 묻는 질문에 효민은 "얼굴을 감싸면서 웨이브를 하는 춤이 있다"고 소개, 팬들을 위해 직접 안무를 선보이면서 현장을 열광케 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