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측 "다 내려놓은 장근석, 이 갈고 연기한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3.17 11: 43

배우 장근석이 거침없고 치열해진 모습으로 안방 극장에 돌아온다. '대박'의 제작진 역시 이런 장근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근석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서 천하와 사랑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맡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한다.
장근석은 아역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눈부신 스타성까지 갖춘 초특급 한류스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거침없고 망설임 따위 없는 풍운아로 변신을 하게 된 것.

이에 '대박' 관계자는 "장근석이 정말 열정적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이를 갈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스태프들 역시 장근석이 흡입력 있는 배우라는 것을,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것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체감하고 있다"고 장근석의 열정을 칭찬했다.
제작진의 말처럼 장근석은 드라마 '대박'과 자신이 연기하는 대길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본리딩 당시 장근석은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완벽하게 대길에 녹아 든 연기로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종일관 대본과 캐릭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중간 남건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함께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장근석의 이 같은 열정 덕분에 현장 스태프들 역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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