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심을 설레게 하는 데에는 같은 여자가 가장 잘 아는 듯하다. '클릭 유어 하트' 민두식 PD 역시 여성 스태프들의 의견을 적극 참조했다는 것.
민PD는 17일 진행된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글주의보'를 예고했다. 청춘 로맨스물인 만큼 오글거리는 장면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그는 "일단 저를 버리고 시작했다. 아저씨 기준으로 보면 오글거리는 것이 맞다"라며 "결국 제 기준보다는 주변 여성 스태프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글거리는 데 괜찮냐고 물었더니, 다들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