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장률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됐다. 영화 '춘몽'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 '춘몽'은 앞서 '삼인행'으로 알려졌던 작품. 여기에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이 배우로 출연해 힘을 더한다.
한예리는 '춘몽'으로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두 번째로 장률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됐다. 연기 경험이 있는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과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를 자아내는 부분. 서로 경쟁하지만 동시에 서로를 위로하는 세 남자의 케미스트리(조합)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캐스팅을 확정지은 '춘몽'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세 남자의 사랑 스타일은 모두 너무나도 달라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춘몽'은 세계 3대 영화제(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의 열 번째 장편영화. 오는 4월 크랭크인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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