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입맛도 취향저격이다. 아이돌그룹 위너의 송민호, 이승훈이 초등학생들의 인기 프로그램 ‘보니하니’에 출연해 눈높이 맞춤형 진행으로 신동우 이수민과 보기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송민호와 이승훈은 17일 오후 방송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이날 MC 신동우는 방송 시작과 함께 “오늘 깜짝 놀랄만한 손님이 나온다”고 예고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위너였다. 이수민은 두 사람의 등장에 설렘을 드러내기도.
앞서 위너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보니하니’를 즐겨본다며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이날 그 바람이 이뤄진 것.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주는 ‘행운의 여보세요’ 코너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깜찍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은 시종일관 초등학생드르이 입맛에 맞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 신동우를 상대로 '행운의 여보세요' 퀴즈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MC들은 “(진행을) 잘 하신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위너는 선물을 고르는 돌림판에 스마트워치 시계 목록을 추가해 시청자가 스마트워치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 게다가 사인CD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위너는 “오늘 기분이 굿굿~베리 굿”이라고 소감을 전했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