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아시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것.
이병헌은 17일 오후(현지시각) 마카오에 위치한 더 베네치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FA, Asian Film Award)에서 영화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반박할 수 없는 놀라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700만이 넘는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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