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 감독이 '인피니티 워'에 대한 귀띔을 전했다고 미국 매체 포브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소 형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피니티 워'에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등장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소 형제는 "아마 여러분들이 모르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인피니티 워'는 마블 세계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어느 작품보다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우리도 자세히는 말할 수 없는게 각본 작업에 돌입하지 않았다. 그저 아웃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루소 형제는 '인피니티 워'에 약 67명의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기존 영웅들은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장에 새롭게 등장한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도 포함될 전망. 그러나 모르는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해 아마 빌런이 대거 등장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마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