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의 배우 박민지와 밴드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이 열애 사실을 밝혔다. 가수와 배우의 만남인데 가수와 배우들의 만남은 꾸준하게 계속 되고 있다.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힌 이후 꾸준하게 잘 만나고 있는 다른 배우-가수 커플들을 살펴봤다.
◆ 비♥김태희: 대한민국 최고 비주얼 커플
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의 만남은 의외였지만 이해가 가는 만남이었다. 그 어떤 커플보다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냈기 때문이다. 이 커플은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들썩거리게 하는 톱스타 커플이니 만큼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심사다.
무엇보다 3년 넘게 열애를 이어오고 있기에 결혼 소식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앞서 몇 차례 결혼 소식이 들려왔지만 비가 직접 SNS를 통해서 직접 결혼사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축했다. 비와 김태희가 연애에 이어 결혼까지 한다면 원빈-이나영을 잇는 최강 비주얼 커플이 될 것이다.
◆ 태양♥민효린: 팬들도 응원하는 커플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해 6월 2일 양측 다 연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하게 됐다. 거대 기획사인 YG와 JYP의 만남으로도 둘의 만남은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의 연애는 흔한 악플을 찾아보기 힘들다. 빅뱅에서 순수함의 아이콘을 맡았던 태양의 연애이기도 하고 둘이 워낙 잘 어울리기도 했다. 심지어 태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조차도 축하한다는 심정을 전할 정도로 모두의 축복을 받는 커플이다.
◆ 이동건♥지연: 13살 차이 극복한 커플
아이돌 멤버가 13살 연상의 남자 배우와 열애라니 뜬금없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그룹 티아라 지연과 이동건 커플은 지난해 7월 4일 양측 모두 열애를 인정했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면서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서 관심이 가는 것은 무려 13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동건은 1980년생이고 지연은 1993년생이다. 비교적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잘만나고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전해졌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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