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일본 여배우 코마츠 나나와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패션지 NYLON JAPAN 5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이번에는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기 여배우 코마츠 나나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BOY≒GIRL] Nearly Equal'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지드래곤과 코마츠 나나는 남녀경계선이 없는 패션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해 냈다. 총 16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특별 기획 화보에는 지드래곤과 코마츠 나나가 전하는 봄 패션 스토리와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인터뷰를 통해 지드래곤은 "코마츠 나나씨는 한 사람 안에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콘서트가 막 끝난 뒤여서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코마츠 나나 씨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코마츠 나나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코마츠 나나는 지드래곤과의 촬영에 대해 "동경하던 분과의 촬영이라 무척 긴장했다"면서 "지드래곤 씨 옆에 있는 게 꿈만 같아서 '꿈만 같아요'라고 얘기했더니 지드래곤씨가 '이건 꿈이야'라면서 긴장한 저를 웃게 해 주셨다"라고 촬영 당시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 11일부터 중국 팬미팅 투어 '2016 BIGBANG MADE [V.I.P] TOUR'를 진행 중이며, 올 여름에는 국내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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