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이 영국가수 M.I.A와 세계적인 프로듀서 바우어의 앨범 작업에 함께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3년전 전세계를 강타했던 '할렘 셰이크'를 발표한 바우어의 새 앨범 'Aa'에 지드래곤과 M.I.A가 '템플(Temple)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18일 발매된 'Aa'와 함께 '템플'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템플'에서 지드래곤은 한국말과 영어를 섞은 독특한 랩을 선보였다.
지드래곤과 바우어와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드래곤이 스크릴렉스가 2014년 발표한 '더티 바이브(Dirty Vibe)'에 투애니원 씨엘과 디플로와 함께 참여했을 때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바우어와 지드래곤의 인연은 조금 더 각별하다. 바우어는 지드래곤이 2013년 발매한 두번째 정규앨범 '쿠데타' 수록곡 '쿠데타'에 디플로와 함께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그때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드래곤은 이번 바우어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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