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미국 현지에서 재차 응급실을 찾았다. 앞서 불거진 폭행 피해로 인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한 것.
에이미는 18일 OSEN에 "앞서 코뼈 수술 당시 핀을 박았다. 코가 부어 있어서 3개월 뒤에 수술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또한 "현재 몸에 문제가 있어, 제대로 걷는 게 힘들다. 한 번이 아니다. 두 차례 쓰러졌고, 응급실에 두 번째 오게 됐다"며 "병원 측으로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쇼크 때문에,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다"고 주장했다.
앞서 에이미는 미국 오렌지 카운티 플러턴 지역에 살고 있는 지인인 셰프 H씨 집에 머물며 중국에서 촬영할 요리 관련 프로의 지도를 받던 중, H씨 아내씨에게 코뼈가 주저앉은 정도로 심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경찰이 출동했고, 두 사람은 오는 4월 플러턴 법원에 출두를 명령받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당초 4월 예정됐던 중국 쿡방 프로그램 출연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