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뮤직뱅크’ 1위를 수성했다. 벌써 2주 연속 1위인 데다가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여자친구를 꺾고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값졌다.
마마무는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넌 is 뭔들’을 선보였다. 1위 후보에 오른 이들은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들은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마마무가 되겠다”며 지난주 1위 수상 소감을 재차 전했다. 그러면서 1위를 하면 세리머니로 강강수월래를 하며 노래를 부르겠다고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복고풍의 의상과 신나는 음악이 조화된 무대에서 마마무의 발랄함과 폭발적 가창력이 더욱 돋보였다. 한층 자신감 넘치는 멤버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이날의 1위는 마마무가 차지했다. 마마무는 부모님, 팬,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단단한 마마무가 되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최근 첫 번째 정규음반인 ‘멜팅’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8위를 차지하며 세계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마마무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해당 차트에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대세’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이들이 앞으로 펼쳐 나갈 활약이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