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관왕 독주 체제다. 역시 마마무 is 뭔들이다.
마마무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넌 is 뭔들'로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받아든 마마무는 SBS MTV '더 쇼', SBS '인기가요', MBC 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각종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들을 휩쓸며 파죽지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마마무의 이러한 독주 체제는 어느정도 예상됐던 상황. 데뷔와 동시에 실력파 신인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기 때문이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걸그룹 러시 속에서 마마무는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그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표한 '넌 is 뭔들'은 마마무의 매력을 정점으로 보여주는 곡이었다. 리드미컬한 '넌 is 뭔들'은 무대에서 즐길 줄 아는 마마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고 멤버 전원이 메인보컬이라는 말처럼 '넌 is 뭔들'에서 마마무의 실력은 한껏 피어올랐다.
예쁜 척 하지 않는, 털털한 모습의 멤버들도 마마무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외모 몰아주기를 하는, 걸그룹 답지 않은 모습은 마마무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됐다.
친근하게 다가온, 그런데 실력까지 탄탄한 걸그룹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요인. 덕분에 음악 프로그램 8관왕이라는 기록이 새삼스럽지도 않다. 마마무 is 뭔들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대목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