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한국PD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연기에 대한 고민과 '킬미힐미' PD와 작가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지성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한국PD대상에서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
이날 지성은 수상직후 "팬 여러분이 없으면 제가 어떻게 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라며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을 받는 분들을 보면서 한 편이 단편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PD님들의 아름다운 말씀을 들으면서 뭉클하기도 했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PD님들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카메라에 담고 세상에 들려주고 있다. 저 또한 드라마로서 사람들에게 희로애락을 전달하면서 수많은 고민을 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를 연출한 작가와 김진만 PD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달했다. 지성은 "저희 작가님을 아버지 같은 존재, PD님을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김진만 PD가 좋은 연출을 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pps201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