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이 술에 취해 전처 박진희를 찾아갔다.
18일 방송된 tvN '기억' 1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과 그의 전처 나은선(박진희 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술에 잔뜩 취한 채 집에 도착한 태석은 초인종을 눌렀지만, 그를 맞이한 건 화난 표정의 전처 은선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챈 태석은 "내가 왜 여기에 있냐"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김유신이네. 말이 어딨지? 목을 베어야 하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은선은 "오늘이 무슨 날인 줄은 아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노하며 그의 뺨을 때렸다.
당황하던 태석 역시 오늘이 죽은 아들 동우의 생일임을 기억하곤 그가 죽었던 사고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기억'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