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결혼 선물도 남달랐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나 약 1년 동안 ‘와니와니’ 콤비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육중완의 결혼을 맞아 직접 가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김동완은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결혼 소식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육중완을 위해 결혼 선물을 하기로 했다. 매번 도전을 즐기는 그가 선택한 선물은 수제 가구. 김동완은 인터넷에서 초보도 하루 만에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강좌를 찾아내 도전에 나섰다.
이날 공방을 찾은 김동완은 계속해서 “신기하다”는 말을 하며 가구 제작에 임했다. 처음에는 뻣뻣하고 서툴었지만, 도전의 대가 다운 습득력으로 나무 스피커와 조명을 뚝딱 만들어냈다.
김동완은 “연예 활동 하면서 친구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1년 동안 육중완 회원님의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며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취미가 생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