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우승은 '같은곳에서'팀..김소혜·강시라 등 15만표 획득[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19 00: 46

'프로듀서 101'의 김소혜의 '같은 곳에서' 팀이 우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는 콘셉트 평가가 진행됐다. 35명의 연습생은 일곱 명씩 다섯 팀으로 나뉘었고, 차례로 공연을 한 후, 공연장을 찾은 3000명의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은 베네핏 15만표를 받게 됐다. 
첫 번째 무대는 DJ구와 맥시마이트의 '24시간'. 연습생 강미나와 김나영, 주결경, 강예빈, 황인선, 성혜민, 이수민이 무대에 올랐다. 중독성 강한 '픽미'를 탄생시킨 팀의 곡인 만큼 기대가 컸고,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무대를 완성시켰다. 

두 번째는 라이언전의 '핑거팁스'. 콘셉트 평가 전 네 명의 멤버가 방출되면서 김세정과 임나영, 안예슬, 응씨카이, 기희현, 김청하, 정은우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 팀은 연습 과정에서 연속해서 안무 실수가 발생해 지적받기도 했다. 막상 무대에 오르자 완벽하게 무대를 해냈다. 정은우가 중간에 음이탈 실수를 했지만 팬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이어진 무대는 산이의 '돈 매터'였다. 방출된 김주나와 이해인, 권은빈, 김서경 이 합류하면서 전소연과 김형은, 이수현이 팀을 이뤘다 .수월하게 녹음을 진행한 '돈 매터' 팀은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네 번째 무대는 DR 작곡가의 '얌얌'. 최유정과 전소미, 박소연, 김다니, 정채연, 박시연, 허찬미의 무대였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작곡가의 지령에 따라 녹음을 마쳤고, 많은 연습생들의 기대 속에 무대에 올라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무대를 완성해냈다. 
마지막 무대는 진영의 '같은 곳에서'. 김도연과 유연정, 김소혜, 강시라, 윤채경, 김소희, 한혜리 팀이었다. 이날 김소혜는 공연 당일 리허설에서 실수를 한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연정의 고음은 트레이너들도 놀라게 만들었다. 
3000명의 관객 투표 결과 159표를 받은 '24시간'이 5등, 163표의 '돈 매터'가 4등, 288표를 획득한 '핑거 팁스'가 3등, '얌얌'이 588표로 2등, 결국 '같은 곳에서'가 618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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