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브로맨스를 부르며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지난 15일 출연한 '우리동네 에체능‘에서 학진과 브로맨스를 만들며 배구 코트를 한껏 달구었던 조타. 이번엔 정글에서 서강준과 브로맨스를 만들어 시청자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이쯤되면 브로맨스 케미유발자로 인정해도 좋을 듯 하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태평양섬 통가에서 생존을 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18일 방송에서도 바다 한가운데 난파선에서 생활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느 때보다 젊은 피로 구성된 이번 방송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젊은 청춘들이 케미를 만들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중. 조타는 의외로 강준과 케미를 폭발시키며 브로맨스를 만들고 있다. 첫날부터 같은 검은 모자를 쓰고 나와 커플의 냄새를 풍겼던 두 사람. 생존 내내 우연이라고 하기엔 신기할만큼 똑같은 옷을 입고 나와 소름 돋게 했다.
조타는 두 번이나 똑같은 상의를 입은 것에 놀라워했고, 강준 역시 그런 조타와 동질감을 느꼈다. 이후 조타는 강준을 살뜰하게 챙겼고, 심지어 “강준 대신 다쳐도 좋다”고 다소 오글거리는 말투까지 했다.
이를 전해들은 강준은 “오글거리지만 감동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닥에 앉을 때도 무심코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잠을 잘 때도 옆에서 자는 두 사람. 조타와 강준은 역대급 훈남 브로맨스를 만들며 뜨거운 정글을 후끈 달아오게 만들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학진과 1시간 넘게 영상통화를 하고, 커플티처럼 학진과 같은 티를 입고 나왔던 조타. 그가 뜨는 곳에 브로맨스도 같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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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