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기억’이 시청률 4.2%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기억’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4.2%, 최고 5.8%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이다.
‘기억’ 1화는 주인공 이성민(박태석 역)의 휘몰아치는 연기에 압도됐다. 인생의 황금기에, 성공과 명성을 모두 가진 그에게 찾아온 알츠하이머는 사형선고와도 다름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석과 전처 나은선(박진희 분) 판사와의 가슴 아픈 과거도 밝혀졌다.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전처와 살던 집으로 찾아간 태석, 그날은 하필 죽은 아들 동우의 기일이었다.
‘기억’ 첫 화는 ‘갓성민’이란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이성민의 폭넓은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여기에 김지수(서영주 역)과 박진희(나은선 역)의 절절한 사연과 연기도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특히 죽은 아들 회상신에서 이성민과 박진희의 오열은 안방극장도 함께 울렸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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