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의 4차 콘셉트 평가에서 걸스온탑(강시라, 김도연, 김소혜, 김소희, 유연정, 윤채경, 한혜리) 팀이 1위를 거머쥐며 베네핏 15만표를 획득했다. 이같은 결과는 현재 최종 11위를 두고 다투는 참가 연습생들 순위 지각변동을 의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프로듀스101'에서 걸스온탑은 B1A4 진영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 '같은 곳에서'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현장 3000명 관객중 61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하며 베네핏 표를 거머쥐었다. 2위인 마카롱 꿀떡(김다니, 박소연, 박시연, 전소미, 정채연, 최유정, 허찬미) 팀의 '얌얌'(588표)과는 30표차.
'15만표' 베네핏은 예상보다 더 엄청나다. 앞서 1차 투표와 2차 투표가 1인 11표를 행사했음에도 10만여표 차로 순위 1~2등이 바뀌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1인 1표인 현 3차 투표에서 15만표의 위력은 중하위권일수록 한꺼번에 몇단계의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걸스온탑에 속한 2차 순위발표 11위권 밖 멤버들 강시라(29위), 김소희(22위), 윤채경(15위), 한혜리(16위) 등은 이번 3차 순위 발표에서 적잖은 우위를 점하게 됐다.
11위권 안에 위치한 김도연(7위), 김소혜(8위), 유연정(10위) 역시 크게 탄력을 받는다. 방송에서 보여준 매력과 베네핏이 더해지면서, 1~6위 중 단 1명도 얻지 못한 베네핏으로 인해 상위권 역시 대폭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3차 투표는 19일 오전 11시 종료된다. 해당 결과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발표되며, 현 35명 중 절반여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