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중국에서 개최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렸다.
EXID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 문화센터에서 팬미팅 '2016 EXID의 레고쇼 인 상하이'를 개최하고 2시간 동안 1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날 EXID는 '아예'와 '토닥토닥', '핫핑크', '위아래' 등의 무대를 꾸미면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직접 초상화를 그려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특히 EXID는 팬들이 준비한 'EXID를 사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ID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고 값진 즐거운 시간이었다.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며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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