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연기한 것에 대한 딸의 반응을 전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것에 대해 딸이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아빠가 히어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딸들은 되게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큰 딸이 '해리 포터'의 엄청난 팬이다. 내가 '해리 포터'에 합류하길 바라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딸한테 아빠는 '해리 포터' 영화는 할 기회가 없었다고 이야기하자 매우 실망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딸 바이올렛과 세라피나는 배트맨 보다는 원더우먼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소녀들이 봤을 때 원더우먼은 좋은 롤모델인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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