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악성루머에 뿔난 ★들..참을 만큼 참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19 14: 45

참을 만큼 참은 스타들이 점차 행동에 나서고 있다.
배우 진세연부터 이시영, 김태우, 그리고 원더걸스 유빈까지 악성 루머에 고통받고 있는 스타들이 더이상 참지 않고 강경 대응에 나선 것.
앞서 진세연 측은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어린 여배우인데 악성 루머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루머"라면서 진세연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본인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아니니까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루머 당사자가 본인이 아님을 다시금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시영 역시 자신을 둘러싼 소위 '찌라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찌라시는 이시영의 사적인 관계가 담긴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내용. 이에 이시영 측은 "최초 유포자에 대해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가 없을 것"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김태우는 가족에 대한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는 거짓 임신과 외제차 루머에 대해 "허위 사실들을 마치 진짜인 것처럼 게재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라면서 거짓 루머에 대해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음을 시사했다.
유빈 역시 악성 루머를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빈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유빈에 대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유빈과 유빈의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증거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면서 더 이상 참지만은 않을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점차 온라인이 활성화 되면서, 그리고 온라인 메신저까지 활발해지면서 진실을 알 수 없는 악성 루머들이 순식간에 퍼지는 것이 사실.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소위 '찌라시'들은 스타들을 피멍들게 하며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이런 것들을 두고보지 않겠다는 것이 연예계의 새로운 풍속도. 그 도가 점차 지나치자 행동에 나선 연예인들의 강경 대응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악성 루머들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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