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의리는 남달랐다. 정준하가 길의 복귀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정준하의 ‘쇼미더머니5’ 출전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2년 전 이 프로그램을 떠났던 길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말 없이 길을 응원하다가 “환호성 많이 해줘라. 얼마나 떨리겠니?”라고 지인에게 말했다. 하하 역시 “길”을 외치며 응원했다.
정준하는 눈물을 보였다.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길은 2년 전 ‘무한도전’에서 음주 운전 논란으로 하차했다.
정준하는 길을 무대 전 만났지만 말을 걸지 않았다. 심사위원인 길과 마주치면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대신 응원했고 복귀를 기뻐하며 눈물을 쏟았다. / jmpyo@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