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에게 연이어 위기가 찾아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2회에서는 알츠하이머 진단에 당황한 박태석(이성민 분)이 김 박사(강신일 분)의 죽음으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태석은 자신이 알츠하이머라고 진단받자 분노했다. 앞서 김 박사에게 알츠하이머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결론을 이끌어냈던 태석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초기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듣고 하늘이 무너져내렸다.
위기는 겹쳤다. 김 박사가 자살하면서 유서에 태석의 명함을 넣은 것. 경찰은 태석을 찾아와서 김 박사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왜 명함이 같이 있었는데 따져 물었다. 태석은 당황했지만, 김 박사의 유서에는 자신의 명함 이외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알츠하이머 진단으로 좌절한 태석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