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유이 꽃피는 사랑, 아슬아슬 거짓말 위기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3.19 23: 08

‘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서로에게 점점 의지하며 사랑을 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슬아슬한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5회는 엄마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결혼 계약을 한 한지훈(이서진 분)과 딸을 위해 장기 공여를 하는 계약을 맺은 강혜수(유이 분)의 아슬아슬한 거짓말이 펼쳐졌다.
만날 때마다 지훈의 막말 때문에 상처 받은 혜수는 점점 지훈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지훈은 혜수의 딸을 유치원에서 데리고 왔다. 근무 중이라 아이를 찾지 못하는 혜수를 위한 도움이었다. 지훈은 혜수의 딸과 잘 지내지 못했지만 시간이 약이었다. 점점 가까워졌다. 거짓말로 시작된 인연이었지만 감정 교류가 생겼다. 혜수는 지훈의 어머니인 오미란(이휘향 분)의 목숨을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아픔까지 감쌌다.

이 가운데 공여 심사가 통과됐다. 두 사람의 거짓말이 통한 것. 동시에 지훈은 전 시어머니였던 심영희(정경순 분)의 모진 소리에 눈물을 흘리는 혜수를 발견했다. 영희는 혜수가 새로운 남자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을 떠올리며 막말을 퍼부었다. 혜수는 울었다. 지훈은 혜수를 걱정하며 울컥했다. 그는 “내가 빨리 이혼해줄테니깐 다음엔 꼭 좋은 사람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이 거짓말로 서로가 가까워졌다.
위기는 닥쳤다. 지훈의 아버지이자 외도로 지훈을 낳은 한성국(김용건 분)이 미란을 찾아왔다. 성국은 혜수와 미란이 고부 관계로 부르는 병원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미란은 성국에게 거짓말로 둘러댔다. 성국은 미란에게 막말을 퍼부었고, 미란은 고통스러워 했다. 성국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위기였다. / jmpyo@osen.co.kr
[사진]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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